“좁은 문” (마 7:13-14)

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예수님께서는 두 문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한 문은 좁은 문이라서 찾는 자가 적습니다.

다른 한 분은 넓고 길도 넓어서 들어가는 자가 많습니다.

그런데 넓은 길로 가는 많은 사람의 기대와는 달리 좁은 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고 넓은 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입니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옳다고 여깁니다.

좀 더 편하고 좀 더 안전하고 좀 더 수익이 많은 일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한 문은 크고 길은 넓어 사람들이 쉽게 들어가게 됩니다.

사기꾼들은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미혹합니다.

큰 문과 넓은 길에만 마음을 두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들의 꼬임에 빠지고 큰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심지어 피해를 본 사람 중에는 자신의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타인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21:27에,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말씀하십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입니다.

그들은 삶을 통하여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을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세상에 속아서 세상의 법대로 살다가 세상 끝날 때에 같이 멸망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넓은 길은 편안하고 안전하고 더 많은 이익을 줄 수 있지만, 그 길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 문에, 그 길에 마음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협착하다는 말은 길이 좁고 험난하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에는 여러 고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고비를 넘겨도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처음 가졌단 마음이 약해지고 가면 갈수록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길만이 생명의 길이요.

이 길만이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오직 예수님 만이 우리의 참된 구원의 길입니다.

아무리 좁아도 아무리 작아도 이 길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생명의 길이기에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길을 아무나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누가복음 1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이 길은 인간의 노력만으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

스스로 가고 싶다고 해도 끝까지 완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함께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협착한 길을 지나 좁은 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성령님의 동행하심 가운데 넓은 길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오직 영생을 향한 신앙의 여정에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