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깃” (시 16:5-11)

5.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만이 나의 전부, 나의 모든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부와 권세, 명예, 건강 그 어떤 것도 만족함을 줄 수 없지만, 오직 하나님께서 나의 전부가 되어주실 때 성도는 진정한 만족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나의 전부로 고백하는 자의 분깃을 지켜 주십니다.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사람이 먼저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전부가 될 때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은 더하는 복으로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합 3:17-18에서,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전쟁과 환란으로 인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다 할지라도 여호와만 내 편이시라면 우리는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다윗이나 하박국 선지자처럼 저와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나의 전부로 고백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온 후 각 지파에 할당된 땅을 대대로 지켜온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땅을 소중히 여기고 대대로 이어서 그 땅을 지켜야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행복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큰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고백하는 기업은 단순한 땅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한 삶 속에 임재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자신의 전부이심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전부가 되어주시는 다윗의 삶은 누구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이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삶에 함께하시어 진정한 행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다윗은 이제 자신에게 행복한 삶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오직 하나님의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가운데서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훈계하십니다.

여기서 ‘훈계’는 우리 안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내적 인도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어 구원으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살아가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성도는 항상 주님의 임재와 도우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야 합니다.

그 말씀이 내 안에서 나를 교훈하며 주님 안에서 살도록 이끄는 힘이 됩니다.

성도는 깨어 있어 활동하는 모든 시간 동안 주님과 동행하며 잠자리에 드는 그 순간도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며 내가 오늘도 주님의 뜻 가운데 살았는가 돌아보는 모습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주님과 동행하시고 그 뜻에 따라 순종하시며 저녁과 새벽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습관으로 가지신 분이셨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항상 하나님만으로 기뻐하며 그의 뜻에 따라 순종하고 기도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