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것을 찾으라” (골 3:1-6)

1.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하늘을 바라보십니까?

손양원 목사님이 작사했다는 ‘주님 고대가’라는 오래된 찬양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3절 가사를 보면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행여나 내 주님 오시는 가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분의 삶을 대변하는 가사가 아닌 가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하늘의 것과 땅의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중한 것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살고 있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이 땅을 사는 동안은 땅의 것도 중요합니다.

문제는 항상 땅만을 바라볼 뿐 하늘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땅의 것만 바라보는 사람은 유혹을 받아 더 욕심을 내고 더 타락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십자가에 이미 다 못 박아 버린 것들이지만 언제든 우리가 방심할 때에 우리를 유혹하여 넘어지게 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말하는 것은 세상의 것을 사랑하고 욕심을 내다보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우상숭배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일들입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책망하시고 그에 따른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함을 항상 생각하면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하고 위의 것을 찾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마치 죽은 자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에게 남아 있는 세상에 속한 모든 세속적인 땅의 것들을 완전히 죽여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산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사시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시며 우리는 그분과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을 생각하고, 예수님께서 바라보시는 것을 바라보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행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이 인간으로 오셨지만, 땅의 것에 마음을 두지 않으시고 하늘의 것을 생각하며 사역하셨습니다.

하늘의 것을 생각하셨기에 땅에서 얻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으셨고 십자가의 고난마저도 담대히 감당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으므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성도들입니다.

이 땅에서는 누구나 죽음이라는 관문을 피할 수는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우리에게 주어질 영원한 참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다시 오실 그때에는 이미 죽은 그리스도인들도 부활하게 될 거이고 살아서 주님을 맞이하는 자들도 다 홀연히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곧 부활을 경험한 모든 성도는 영원한 생명으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소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예수님처럼 이 땅이 아닌 하늘의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사시는 동안 땅의 것만 바라보지 마시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사시기 바랍니다.

하늘의 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늘의 것을 생각하게 되고 하늘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주님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시며 주님과 함께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