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골 1:13-17)

13.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15.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바울은 골로새교회를 위한 기도에 이어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알아야 할 복음의 기본적인 내용을 말씀합니다.

이는 에바브라를 통해서 가르쳐진 복음에 불확실함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받은 복음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목회자들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색다르고 이해하기 좋은 것을 택하여 듣고 믿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1: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다른 이단의 가르침에 현혹되는 이들을 향해 다른 복음은 없다고 단언하며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까지 말합니다.

목회자들도 복음의 말씀을 전함에 있어서 성도들이 잘 이해하고 잘 받을 수 있도록 연구하고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음에 있어서 너무 익숙한 말씀이라고 해서 소홀히 받지 말고 항상 마음을 새롭게 하고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먼저 속죄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 우리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 되어 마귀가 지배하는 흑암의 권세 아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로 우리를 속량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여 주셨습니다.

죄사함 받은 성도는 더는 마귀의 지배 아래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즉 그리스도의 나라의 백성으로 신분의 변화가 일어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기에 삶에 어떠한 특별한 변화가 있지는 않지만 같은 공간 같은 환경 안에서 살아간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바울은 완전한 속죄를 이루실 예수님이 피조물과는 구별된 성자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보이시 않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아무도 볼 수 없었지만,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 아니십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권능과 영원함에 동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조는 성부하나님의 단독 사역이 아닌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사역이십니다.

모든 피조 세계와 영계까지 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창조된 것이며 모든 천사까지도 다 예수님에게서 창조되고 예수님을 위해서 창조되어진 것입니다.

굳이 당시 퍼져 있던 천사숭배사상을 연상케 하는 왕권들, 주권들, 통치자들, 권세들과 같은 명칭들을 말씀하시는 이유는 천사들도 우리와 같은 피조물이므로 성도들이 유일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경배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창조주로서 탁월하신 능력으로 모든 피조물을 통치하시며 영원히 항상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만물은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영존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신 성자하나님이신 것과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