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증거” (요일 5:9-13)

9.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10.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11.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3.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율법에 따르면 법정에서 증거가 없고 증인만 있을 때 두세 사람이 같은 증언을 하면 증거와 같은 효력을 갖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인 성령과 물과 피가 동일하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 하기에 사람들의 어떤 증언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확실한 증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증거를 믿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나 당시 영지주의자들 입장에서는 분명히 성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가졌다고 말할 것입니다.

단지 십자가에 달리진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을 뿐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어떠한 한 부분을 부인하는 것은 모든 것을 부인하는 것이며 다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인들 안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로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믿음을 갖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가 있습니다.

바로 믿는 자에게 주시는 영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영생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요한1서 1:2에서,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우리에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신 현시의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부인할 수 없도록 확실한 증거를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자신이 본 영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영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모든 성도는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을 선물로 받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영생을 소유하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다는 것은 곧 영생을 소유하였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을 소유하였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한다면 그 또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영생은 없기 때문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영원한 생명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교회 안에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여 영생에 대한 확신을 흔들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습은 부족할지 몰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는 이미 죄 사함을 받았으며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므로 이미 영생을 소유한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섬기는 우리 사랑하는 모든 가곡교회 성도들에게 영생의 기쁨과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