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불법” (요일 3:4-6)

4.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6.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의 소망을 가졌지만,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항상 죄의 유혹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도 죄의 문제는 항상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죄라는 것이 타인에게는 커 보이는데 나에 대해서는 관대하기 마련입니다.

교회에서는 거룩한 척하면서 자신을 포장하면서 세상에서는 온갖 죄와 타협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교회가 방관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받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사도 요한은 죄에 대하여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죄는 불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삶이 동반되지 않는 신앙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신앙이 아무리 좋은 것처럼 포장해도 죄를 짓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주의 재림의 때에 분명히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죄에서 자유로울 방법은 없을까요?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우리의 죄를 없애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누구도 깨끗할 수 없기에 죄 없으신 영존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시므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5절에서 ‘죄’라는 단어는 원문에서 복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누군가가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다시 같은 죄를 반복적으로 행한다고 한다면 그 사람의 회개는 진실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히브리서 6:4-6, “4.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분명히 어떠한 죄라도 예수 이름으로 회개하는 자의 죄는 다 사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반복하여 같은 죄를 짓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6절에,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진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아는 성도라면 세상을 살기에 어쩔 수 없이 반복적으로 범하는 죄가 있다 할지라도 그 죄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도박 중독, 마약 중독과 같은 중독에 빠진 이들이 그 중독에서 빠져나오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실패를 반복합니다.

그렇다고 포기해버리면 그 사람은 결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죄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해도 어느 순간 죄의 유혹에 흔들리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수그리스도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삶의 한 부분이라도 죄와 타협하지 마시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셔야 합니다(살전 5:22).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오.

세상 끝날까지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도우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로 죄에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