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 (요일 2:18-19)

18.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19.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지금이 말세의 때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말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지금까지 항상 있었던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오히려 예수님께서 아주 더디게 오실 것이라 말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임박한 심판의 때를 강조합니다.

주님께서는 요한계시록 16:15에, “내가 도적같이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는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가 생각지 못 한때에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에 속히 임하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항상 오늘을 살면서도 곧 임할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 적그리스도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는 특정한 인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성도들의 신앙을 방해하는 무리를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영지주의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고 성도들을 미혹하므로 적그리스도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이러한 이들은 항상 있었고, 오늘날도 여러 이단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방해하며 그리스도와 교회를 대적하는 무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들이 사도 요한이 말하는 적그리스도들입니다.

19절에 적그리스도들에게 “우리에게서 나갔으나”라는 표현을 씁니다.

대부분의 이단들은 자신들이 기독교의 한 분파라고 주장합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루터나 칼빈처럼 종교개혁자들인 양 행세를 합니다.

그러나 이단이라는 말뜻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은 같은 듯하나 결국은 ‘끝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기독교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은 겉으로는 광명한 천사처럼 자신들을 속이며 양의 옷을 입고 접근하지만, 그들은 사악한 이리와 같이 성도들을 미혹시키려는 사탄의 종들일 뿐입니다.

요즘 코로나 사태로 신천지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또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현혹되어 신천지의 신분을 속이고 그리스도인들을 미혹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었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도 해보게 됩니다.

이러한 자들이 활개 칠 때 우리는 이때가 주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졌다는 생각 아래 더욱 믿음으로 견고히 서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마귀의 목적은 단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택하신 자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므로 결코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적그리스도들은 아무리 비슷하고 기독교인 것처럼 포장해도 기독교가 될 수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들이 성경을 사용하고 신선한 해석으로 명쾌하게 성경을 풀어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마귀도 성경을 인용하여 예수님을 미혹하려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가져다 짜 맞추고 성경을 그럴 듯하게 해석한다고 해서 그들이 정통이 될 수는 없습니다.

마귀는 교묘히 다 속이는 것이 아닌 그럴 듯 말하다가 결정적일 때 속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44에,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분명히 다시 오십니다.

이 마지막 때에 깨어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