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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오홀리바” (겔 23:11-21)

  • 정모세
  • 24.05.18
  • 56

오홀리바” (23:11-21)

11.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의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의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의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

12.그가 그의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고관과 감독이요 말 타는 자들과 준수한 청년이었느니라

13.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14.그가 음행을 더하였음은 붉은 색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15.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그의 용모는 다 준수한 자 곧 그의 고향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16.그가 보고 곧 사랑하게 되어 사절을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17.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행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18.그가 이같이 그의 음행을 나타내며 그가 하체를 드러내므로 내 마음이 그의 형을 싫어한 것 같이 그를 싫어하였으나

19.그가 그의 음행을 더하여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행음하던 때를 생각하고

20.그의 하체는 나귀 같고 그의 정수는 말 같은 음란한 간부를 사랑하였도다

21.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져졌던 것을 아직도 생각하도다

 

오늘 본문은 오홀리바를 비유로 유다의 우상 숭배와 이방 나라들을 의지했던 죄악에 관하여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의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의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의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말씀하십니다.

B.C.722년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의 공격으로 멸망하고, 이어서 유다 히스기야 왕 때 유다도 공격을 받아 예루살렘이 포위되어 거의 멸망 직전까지 이르렀다가, 하나님께서 앗수르 군대를 전멸시키시므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배신한 북이스라엘과 사마리아의 멸망을 바라보았고, 자신들도 위기의 순간을 겪었으므로 이방 나라를 의지하고, 우상 숭배로 하나님을 배신할 때 어떠한 심판이 임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이었지만, 오히려 사마리아보다 예루살렘이 더 크게 간음(우상 숭배)하고 부패(영적, 도덕적)하였다고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심지어 남유다가 앗수르와 동맹한 것을 비유로 그가 그의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다 아하스 왕 때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동맹하여 유다를 공격하려 하자 아하스 왕은 선지자 이사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원군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는 디글랏 빌레셀에게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의 모든 보물을 주었고, 앗수르가 아람과 북이스라엘 연합군을 격퇴하자 앗수르가 다메섹에 설치한 우상의 제단을 본떠서 예루살렘 성전 안에 설치하고 제사하게 하였습니다(왕상 16).

아마도 당시 강력한 앗수르의 힘이 그들이 섬기는 우상에게서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하스 왕 자신도 앗수르의 우상의 힘을 얻어서 강력한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말씀하십니다.

사마리아의 멸망을 보면서도 그 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예루살렘의 모습을 지적하시는 말씀입니다.

14절부터는 예루살렘의 음행의 또 다른 대상인 바벨론에 관한 말씀으로 먼저는 붉은 색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이 그러져 있는 것을 지적하십니다.

유다는 당시 활발한 무역 활동을 하던 바벨론의 상인들로부터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벽화도 받아들였던 것인데, 문제는 바벨론의 고관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벽화까지 만들어 그들을 추앙하고 바벨론을 의지하였다는 것입니다.

16절에서는 그가 보고 곧 사랑하게 되어 사절을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때를 여호야김이 바벨론을 3년간 섬겼던 때를 의미하거나,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을 방문했던 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속국이 아닌 자발적으로 보내진 사실들로 볼 때는 히스기야 왕 때 예루살렘을 방문했던 바벨론 사신들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바벨론에 선물과 함께 사신들을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때 히스기야 왕 당시 강력한 힘을 가진 앗수르를 막아내기 위해 서로 동맹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처음은 유다와 바벨론 간 동맹의 관계였지만, 이후에는 북이스라엘과 앗수르의 관계처럼 바벨론이 유다를 침략하고 내정을 간섭하고 결국은 바벨론의 공격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되는 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17절의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라는 말씀은 시드기야의 반 바벨론 정책을 의미하는데, 이에 더해 유다는 지금까지의 죄악만으로도 북이스라엘처럼 심판받을 만한 상태임에도 시드기야 왕은 또다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닌 애굽과 동맹하여 그들의 우상을 받아들이므로 마치 과거의 음행 상대를 기억하고 다시 찾는 오홀리바와 같습니다.

과거의 세상과 우상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양다리 걸친 신앙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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