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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숲” (겔 20:45-49)

  • 정모세
  • 24.05.09
  • 72

남쪽의 숲” (20:45-49)

45.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46.인자야 너는 얼굴을 남으로 향하라 남으로 향하여 소리내어 남쪽의 숲을 쳐서 예언하라

47.남쪽의 숲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의 가운데에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없애리니 맹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

48.혈기 있는 모든 자는 나 여호와가 그 불을 일으킨 줄을 알리니 그것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49.내가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불타는 남쪽의 숲을 비유로 말씀하여 유다를 멸망에 이르게 할 심판을 작정하셨음을 예언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45절은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라고 시작하는데, 이는 앞서 내용과 다른 계시의 말씀이 주어지고 있음을 밝히는 표현이며,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이 부분이 다음 장인 21장 앞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내용적으로 봐도 40-44절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시는 말씀인 데 반하여 오늘 본문은 유다에 대한 맹렬한 심판을 예언하고 있으므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인자야 너는 얼굴을 남으로 향하라 남으로 향하여 소리내어 남쪽의 숲을 쳐서 예언하라말씀하십니다.

본 절에서 방향을 가리키는 이라는 단어가 세 번 나오는데, 그 단어가 각각 다릅니다.

첫째는 테마나인데, 이는 사람이 동쪽을 향하여 서 있을 때, 오른손의 방향 즉 남쪽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둘째는 따롬인데, 이는 정오의 빛 같은 밝은 빛을 발하는 땅을 의미하는 단어로 구약에서는 보통 남쪽을 뜻합니다.

셋째는 네게브인데, 건조한 광야 땅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일반적으로는 남쪽을 의미하고, 유다의 남쪽의 건조한 광야지역인 네게브 지역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사용됩니다.

각각의 의미는 차이가 있지만, 문맥상 같은 방향을 가리키므로 으로 번역하였지만, 이는 유다를 상징합니다.

남쪽 숲을 쳐서 예언하라는 말씀은 사막지대인 유다 남쪽 네게브지역을 향하여 예언하라는 의미가 아니며, 숲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상징적인 말씀이며 유다를 향하여 예언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쪽의 숲이 상징하는 유다를 향하여 내가 너의 가운데에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없애리니 맹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말씀하십니다.

은 하나님의 엄중하고 두려운 심판을 의미하며, 본 절에서 불을 일으키는 주체 즉 심판하시는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자신이심을 밝히십니다.

불은 숲의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태울 것인데, 이 나무들은 21:3에서는 의인과 악인을 말합니다.

의인들은 악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의롭게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그치게 할 만한 이유는 못 됩니다.

남에서 북까지는 말씀은 남유다 전체가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며, ‘모든 얼굴은 상해의 정도가 매우 치명적인 것을 의미하고, ‘그슬릴지라는 불에 완전히 따서 상해를 입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은 유다 전체를 태우는 불과 같이 심각한 피해를 입게 할 것인데,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백성이 심판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이어서 선지자에게 혈기 있는 모든 자는 나 여호와가 그 불을 일으킨 줄을 알리니 그것이 꺼지지 아니하리라전하도록 명하십니다.

혈기 있는 모든 자는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을 의미하는 말로서, 영적인 모습보다는 육체를 강조한 말씀입니다.

즉 육체를 가진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불이 숲을 태우듯 심판이 유다에 임하는 것을 볼 때 그 심판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불은 유다를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그 모든 계획이 완수될 때까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모든 말씀을 들은 후 선지자는 하나님께 아하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아하는 말하는 사람이 심적 고통을 드러내는 감탄사이며,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탄식의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라는 말은 선지자가 전하는 말을 듣고 백성들이 조롱하는 말입니다.

당시 백성들은 선지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 비유의 참 의미를 깨달아 알고자 하는 모습이 전혀 없고, 듣기 싫은 말만 전하는 에스겔의 말을 현실성 없는 말이라고 무시하고 조롱하였던 것입니다.

본 절은 계속된 예언에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치 않으며, 선지자를 대적하는 그들을 향한 슬픔의 탄식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 말씀의 작은 구절에도 소홀함 없이 믿음으로 받고 순종하므로 약속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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