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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 (겔 9:1-11)

  • 정모세
  • 24.04.04
  • 68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 (9:1-11)

1.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2.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3.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5.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6.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7.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

8.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었는지라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9.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여호와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10.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11.보라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복명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하더라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심판의 대리자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보호해야 할 자들과 심판받을 자들을 구분하고 긍휼 없는 심판을 행하게 될 것에 관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소리로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말씀하셨습니다.

8장이 현재 예루살렘에서 벌어지는 우상 숭배에 관한 실제적인 환상이라면, 9장은 장차 이루어질 심판의 환상입니다.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은 심판을 위해 갑자기 부르신 자들이 아니라 이전부터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보호하도록 임무를 받은 천사들일 것이며, 이제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심판자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물론 이들은 장차 예루살렘을 완전히 파괴하고 백성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게 될 바벨론 군대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죽이는 무기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렘 51:20에서는 철퇴로 번역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그릇을 차고 있었으며,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섰습니다.

그들이 들어온 경로는 앞장에서 질투의 우상이 서 있던 곳과 담무스를 위해 애곡하는 여인들이 있던 곳을 거쳐서 오는 길로서 이 심판의 원인이 우상 숭배와 관련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그릇을찬 사람의 경우 6명 중 하나인지, 다른 일곱 번째 사람인지 해석이 나뉘고, 그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심판을 위해 부름받은 천사 중 하나 또는 천사장 가브리엘이라고 주장하는 견해와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심판 중에도 백성 가운데 행해지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는 자들을 미리 구별하여 먹물로 그들의 이마에 표를 그리는 역할을 감당하는 거룩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구약에 나타난 성자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이는 무기를 잡은 다른 사람들에게 먹물을 가지고 이마에 표시를 하는 사람의 뒤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이마에 표시를 받지 못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죽이되, 성소에서부터 그 심판을 시작하라고 명령하시므로, 그들은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였는데, 이 첫 심판의 대상은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동쪽을 향해 태양을 숭배하던 25명의 사람으로 추정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성전을 더렵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명하셨고, 그들은 명령을 수행했습니다.

선지자는 마치 예루살렘 안에 남은 자 하나 없이 멸하시려는 것처럼 분노를 쏟으시는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장로 70인의 악한 말을 상기시키시며, 심판의 이유를 말씀하셨고, 베옷을 입고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돌아와서 심판의 명령을 준행하였음을 보고하였습니다.

진노 중에도 회개하는 자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기억하며, 작은 죄와도 타협하지 않는 성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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